지난 2일 대학알리미의 공시에 의하면 우리대학 공학계열과 자연과학계열의 취업률이 전국 30위권 안에 포함돼 계열별 취업률 상위권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 정보를 공시하는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공학계열은 건축학과가 취업률 83.9%로 가장 높았고, 기계시스템 디자인공학부가 64.5%, 건축공학과가 63.6%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이어 자연과학계열은 약학과가 95.2%로 가장 취업률이 높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 학부가 64.3%, 가정아동복지학 전공이 64.9%로 취업률이 높았다. 또한 인문사회계열은 유아교육과가 76.3%, 의학계열인 치의학과기 92.5%, 의학과가 90.1%, 한의학과가 86.4%로 강세를 보였다.
   이번 취업률 조사는 산업, 교육대학 제외를 제외한 4년제 188개 대학의 공학 및 자연과학계열, 인문 및 사회계열 취업률 가운데서 조사한 것이다. 조사 대상은 2016년 2월 졸업생과 2015년 8월 졸업생 중 프리랜서, 1인 창업자, 개인창작활동 종사자를 제외한 건강보험 가입자 등으로 했다.
   박은숙 인력개별처장(사범대학 가정교육과 교수)은 "이러한 성과는 교육과 연구에 바쁘신 중에도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위해 애쓰시는 교수님들 덕분이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덧붙여 "앞으로 학과 단위로 전공 관련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학과마다 취업을 전담하는 진로기획 교수, 신입 직원으로 구성된 W-CA(원광 진로상담사), 전문 취업 컨설턴트를 마련해 학생들이 저학년일 때부터 진로를 설정하고 취업 준비를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중에 진로 및 취업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진로기획 교수 연수, W-CA연수,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민간위탁기관 워크숍을 실시했으며, W-CA는 지원자 전원이 NCS 취업역량 강화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연간 5억씩 총 25억 원을 지원받아 진로 교육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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