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프라임사업 설명회가 지난 6일, 7일, 8일에도 인문대학에서 계속 이어졌다.
   지난 1일 영어영문학과에서 주관한 사업 설명회에 이어 진행된 이번 프라임사업 설명회는 고고ㆍ미술사학과(6일), 철학과(7일), 문예창작학과(8일)가 주관했다.
   우선 지난 6일에는 407강의실에서 '융ㆍ복합 문화유산콘텐츠' 전문가 양성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고고ㆍ미술사학과 교수 및 우리대학 박물관,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참가했으며, 문화유산 기반의 취업과 창업활성화, 융ㆍ합 문화유산 특화 인적자원 배출이 목적이다.
   또한, 박물관 학예사(큐레이터) 자격증 준비과정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학예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융복합문화유산콘텐츠사업단은 이 밖에도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진작시키고 취업률을 높이며, 학과 및 전공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고자 전공과 연계된 취업 동아리를 지원하기도 한다.
   '융ㆍ복합 인문치료' 전문가 양성 사업 설명회는 7일, 시청각실(2층)에서 열렸다. 이론ㆍ실천 통합형 교육을 통한 인문학 역량 강화, 철학 상담치료 비교과과정 운영 및 철학 상담 치료 인력 양성 등을 목표로 한다. 철학 상담 전문가 초청 특강을 열 계획이며, 철학 캠프(학생학술활동) 지원 및 철학현장학습 (국내, 해외)을 할 예정이다. 특히, 매 학기 백만 원씩 15명에게 지급되는 우수학생장학금(철학스콜라장학금)이 주목받기도 했다.
   8일에는 106강의실에서 '융ㆍ복합 문화예술 콘텐츠' 전문가 양성사업 및 '인문 문화콘텐 츠학' 연계전공 설명회가 열렸다. 글쓰기 창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응용 과정 경험, 인문 기반의 취업과 창업을 활성화, 융ㆍ복합 문화 예술 콘텐츠의 개발과 교육이 목적이다. 사업에 참기 하기 위해서는 사업단이 지정하는 교과과정 및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새 교과과정으로는 시적상상력과 문화콘텐츠 (전공, 3학점), 대중서사의 이해(전공, 3학 점), 문학과 문화콘텐츠(교양, 2학점) 등이 개발, 운영 단계에 있다.
   원광창작센터에서는 비교과 과정으로 기초 창작과정, 심화창작과정, 집중창작워크숍을 운영하며, 문화예술콘텐츠 해외 문화학술답사를 기획 중이다. 다른 사업과 마찬가지로 문화 예술 창작 우수 장학금으로 50만 원씩 30명 에게, 미래 인문 문화예술 스콜라장학금은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3, 4학년 중 10명에게 5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한다. 철학과, 문예창작학과가 중심이 되고 국어국문학과에서 일부 참가한 복합연계전공이 이번 연도에 개설 돼 내후년에 첫 연계전공학위를 배출할 계획 이다.
   김하석 씨(문예창작학과 4년)는 "올해가 마지막 학기인데 이런 프로그램이 생겨서 반갑다"며 "프라임 사업의 발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호연 씨(고고 미술사학과 3년)는 "전공은 아니지만 글씨기에 관심이 있다"며 "프라임사업에 대해 인문대 축소 등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런 사업들이 보완해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5시 30분부터 사학과가 주관한 '중국 역사문화 콘텐츠' 전문가 양성 사업 설명회가 406강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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