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우리대학 김흥주 교수(복지보건학부) 연구팀이 한국사회기반연구사업(SSK)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한 이번 사업은 사회과학 분야 우수 연구 집단 지원과 후속세대 육성을 통해 미래 한국사회를 예측ㆍ설계하기 위한 기획사업으로 건국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김흥주 교수 연구팀은 대형 연구센터 협력대학으로서 향후 4년 간 매년 2억 5천만원씩 10억 여 원을 지원받아 연구센터 운영과 대학원생 교육, 지역 현장사업 지원에 나선다.
   김흥주 교수는 "요즘 인문사회계열 연구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게 쉽지 않아 이번 대형 연구센터 선정은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며 "앞으로 대학 내 대형 연구센터를 더욱 확장하고 발전시켜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0년 이후에는 세계적 수준의 푸드시스템 융합연구센터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고 밝혔다.
   이미 지난 2010년 김흥주 교수 연구팀은 '먹거리(food)에 대한 사회 과학적 연구'를 주제로 소형 연구팀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4년 우수한 성적으로 중형 연구단으로 진입한 데 이어, 이번에 연구단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대형 연구센터로 선정됐다.
   또한, 연구팀은 이번 대형 연구센터를 운영하면서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에 대한 대응'이라는 미래 정책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전 학문분야에 걸친 기초 연구를 지원하는 연구관리 전문기관이다.

김채린 수습기자 cofls1616@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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