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익산학 심포지엄'이 우리대학 법학전문대학원 5층 컴퍼런스룸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 : 김지원, 김채린 기자
   우리대학 프라임 인문학진흥사업단이 주최한 '제1회 익산학 심포지엄'이 지난 4일 법학전문대학원 5층 컴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과 삶의 현장에서 소통하는 인문학'과 '익산 시민정체성과 자긍심 고취', '현장성 강화를 통한 인문학 진흥'이라는 취지로 열렸다.
 인문대학장과 프라임인문학진흥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이숙향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도종 총장의 환영사와 전헌율 익산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1부 왜 지역학인가(오키나와학 전문가, 부산학, 인천학 등 전문가)와 2부 익산학, 어떻게 할 것인가(익산시 문화원장, 익산 언어 전문가 등)로 구성돼 진행됐다.
 '지역학'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의 지역학 육성 정책으로, 지역학 연구 활성화, 현 익산시장의 공약, 미국 및 일본 등 선진국에서 활발한 지역학 연구의 필요성을 익산에 제기했다는 평이다.
 다소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토론은 사이사이 교수들의 농담과 유머가 어우러져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토론에 참여한 서휘석 교수(행정언론학부)는 "다른 지역은 지역학이 많이 활성화돼 있는데,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익산에 출범하게 돼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정훈 씨(영어영문학과 2년)는 "지역학이 젊은 세대들에게 익숙한 주제는 아닌 것 같다"며 "지역학이라는 단어를 오늘 처음 들어봤는데, 교수님께서 토론 중에 말씀하신 지역학의 필요성에 대해 들어보니까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지원 기자 kjw2318@wku.ac.kr

                                                                                    김채린 기자 cofls1616@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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