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도서관의 이용률이 저조하다. 중앙도서관 사이트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2천여 명인데 반해, 전자책도서관 사이트는 30여 명에 불과하다. 이는 전자책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저조하다는 사실을 입증해주고 있다.
 전자책도서관은 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고, 휴일이나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료의 손상 걱정 없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에도 전자책도서관은 학생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지사항에는 아무런 공지도 올라오지 않고, 최근 대출 자료나 반납된 자료를 보면 2월 그 이후의 내역을 찾아볼 수가 없다.
 익명을 요구한 간호학과 학생는 "전자책도서관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없다. 중앙도서관 사이트가 전자책도서관 사이트와 연결된 것을 방금 알았다. 나 이외에도 많은 학생이 모르는 것 같다 많은 홍보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전자책 도서관 관계자는 "방학마다 이벤트로 전자책을 많이 보는 학생에게 문화상품권을 주는 행사를 한다. 그리고 도서관에 배너를 설치해 홍보를 하고 있다. 그 덕분인지 이용률은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트 내 최근 대출자료와 최근 반납자료의 날짜가 오래된 것에 대한 질문에는 "사이트 내 자료들이 옛날 것이라 그런 거 같다. 실제로 전자책도서관의 하루 대출은 약 500명 정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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