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형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과정은 교내 산학협력교육실과 대운동장에서 3일 동안 진행됐다. 교육 과목은 드론의 기본이론과 조립 및 개발, 조종 및 비행실습으로 구성됐으며, 드론 관련 융합형 인재 양성 및 산업체 연계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참여 학생들은 기계자동차공학부, 도시공학과, 스포츠과학부 등으로 구성됐으며,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효과적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교육 수료학생 중 일부가 팀을 결성해 '드론을 이용한 안심귀가서비스' 아이템으로 창의대첩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드론 기술을 활용한 창업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중이다.

　LINC사업단 송문규 단장은 "드론 교육을 단순한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창업과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해나갈 것"이라며 학생 개인의 포트폴리오 작성 및 프로젝트 수행 능력 향상을 언급했다. 이어 "이를 통해 차세대 미래기술은 드론 분야 인력양성을 계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융합형 특성화 프로그램은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