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0주년이 지난 우리대학이 그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는지 그 변천사를 <원대신문>의 사진을 통해 소개한다. / 편집자

 
 
▲ 입학식 선서를 하는 학생
   8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1985년 3월 2일 오전 10시 30분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박길진 총장을 비롯해 관계 교직원, 학부모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입학식이 진행됐다. 이날 입학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정갑원 교무처장으로부터 학사보고가 있었다. 이어서 박길진 총장은 신입생 4천 256명의 입학 허가를 선언하였으며, 신입생 대표 이영민 군(의예과)이 선서를 했다.
▲ 당시 박길진 총장
 박길진 총장은 입학식 훈사에서 "신입생들에게 민주 사회를 위한 성실한 지성인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총학생회장 조영균 군(경영학부 4년)은 환영사에서 "지성인은 문과 국가사회를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 이후에는 부모 간담회가 있었으며 체육관에서는 오후 1시부터 학도호국단에서 주관한 신입생 환영회가 진행됐다.
 85년도 신입생은 지난 84년도보다 4개 학과가 늘어난 15개, 단과대학 69개 학과로 모두 4천 256명의 신입생을 맞이했다.
 85년과 비교해서 학과가 다양해졌는데도 불구하고 17학년도 신입생을 줄어들었다. 신입생 인원을 현재부터 10년 전까지를 비교한 결과 아래의 그래프처럼 점점 줄어드는 추세로 가고 있다. 이는 우리대학만의 문제가 아니다. 타 대학의 신입생 인원도 역시 줄고 있다. 출산율 저하와 학령인구 감소가 원인으로 지적된다. 결국엔 대학정원이 대학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보다 더 많아질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대학인원을 감소해야 할 필요성이 수면 위로 대두되면서 대학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등급화한 것이 '대학구조개혁평가'다.
 

 

▲ 인구감소로 인한 신입생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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