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사업단이 이번 학기에 개설한 '디지털포렌식 복합연계전공 과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행정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전자상거래학부 등 3개 학과(부)가 이 과정에 참여 중이다.
 디저털포렌식이란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 흔히 사용하고 있는 저장매체 또는 인터넷상에 남아있는 디지털 정보들을 분석해 범죄 흔적이나 단서를 찾아내는 수사기법 중 하나를 일컫는다. 특히, 디지털포렌식은 오늘날처럼 전자 문명이 급격히 발달함에 따라 증가하는 디지털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정보 보안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연계전공 과정에 참가하는 학과(부)는 경찰행정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전자상거래학부 3개 학과(부)로 2,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선발해 운영한다. 참여 학생들은 프라임장학금과 전공 학위, 디지털포렌식 학사 학위 등을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프라임사업단 관계자는 "디지털포렌식에 관한 폭넓은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 현장학습과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대학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국내 보안시장과 사물 인터넷, 핀테크(Fin Tech)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디지털포렌식 연계전공과정 개설이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대학의 블루오션 역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문예창작학과, 국어국문학과, 철학과 등 3개 학과가 참여하는 '문화·인문콘텐츠학 복합연계전공'도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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