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돼 신나는 마음으로 개강 모임, MT 조 모임 등등 다들 많은 술자리에 참여합니다. 술! 마시는 거 좋습니다. 과 동기들 그리고 선후배들과의 우정을 다지는 시간이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스쿨버스를 탈 때는 예의를 지켜 주었으면 합니다. 술 냄새를 풀풀 풍기며 자리에 앉아 코를 골거나, 스쿨버스를 기다리며 시끄럽게 소리 지르는 행동은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듭니다. 심지어 요즘은 스쿨버스 기사 분들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비닐봉지를 각각 하나씩 나누어 주시기도 합니다.

 학생회에서도 단속을 하지만 자기 자신의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원광인들은 머문 자리도 아름다운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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