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MOU를 맺은 뒤 열린 인문독서진흥 세미나 현장
 우리대학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21일 숭산기념관에서 인문·독서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새로운 지식 기술의 창출 및 연구개발, 기술자문, 학술교류 등을 위해 협력관계를 도모하기로 했으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에 학술도서 1천 권을 기증했다.
 인문독서진흥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김도종 총장은 "자연과학과 함께 탐구해야 하는 융합적 인문학, 맥락을 찾아내는 인문학, 생활세계에서 맥락을 실천하는 인문학은 4차 산업혁명의 기초라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인문학의 가치를 설명했다.
 이날 오후부터 진행된 세미나에는 송인호 전주MBC 국장과 이한나 책공장 대표가 각각 발제자로 나섰으며, '인문학 독서증진을 위한 미디어 활용 전략'과 '인문학 도서 수요창출을 위한 출판계 전략' 등 두 개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정현욱 지역발전연구소장(언론행정학부 교수)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문학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어떻게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킬 것인지를 논하는 것"이라고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김하영 수습기자 hamadoung13@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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