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프라임관 건립 착공식을 창의공과대학 뒤편 프라임관 신축부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착공식에는 신명국 이사장과 김도종 총장을 비롯해 교무위원, 교직원 등이 참석해 프라임관 착공과 무탈한 완공을 기원했다.
 프라임관은 창의공과대학과 소운동장 사이 공간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철근콘크리트 공법을 사용해 전체 면적 1만 2천 116㎡의 부지에 지어진다. 프라임 사업의 주축을 이루는 창의공과대학과 농식품융합대학과의 연계성을 살려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식품생명공학과', '디지털콘텐츠공학과', '탄소융합공학과', '식품영양학과', '화학융합공학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탄소융합공학과'를 비롯한 프라임 사업 관련 신설학과도 들어설 예정이라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층에는 학생들의 창업 공간과 휴게실, 편의점 등이 자리하며 2층부터 5층은 교수연구실과 강의실, 전산실, 실험실습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된다.
 대학 당국은 프라임관 공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규모가 큰 공사다 보니 대형 장비들이 드나들어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들도 나오고 있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현재 공사 부지와 소운동장 사이 도로는 일방통행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설관리과 관리자에 따르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공사장 주변에 꼼꼼하게 펜스를 쳐뒀다"며, "공사장 내부에서 퍼 나르는 흙이 바깥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조심해서 공사를 하고 있으며 입구에 기계를 설치해 먼지가 줄어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도종 총장은 "신축되는 프라임관에서 우리대학 프라임 사업 핵심목표인 '농공병진'을 목적으로 신설한 탄소융합공학과를 통해 신소재 관련 탄소 전문가가 성장하고, 농·생명산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육종사업과 관련된 전문 인력이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원광대 프라임관이 아시아 중심이 돼 세계를 끌고 나가는 새로운 지적 공간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프라인관 공사에 이어 학생회관 승강기 설치 공사가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승강기 설치 공사는 장애인들을 비롯해 몸이 불편한 학생들이 의료공제회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 구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도 한창이다. 구체육관 공사는 외벽 공사와 화장실과 샤워실, 탈의실 등 내부 공사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구체육관 공사는 9월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강민주 수습기자 hellomylady9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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