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의과대학에 재직 중인 채수천 교수(의예과)가 마이크로알엔에이를 이용한 대장암 치료 가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과대학 채수천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에 연관된 마이크로알엔에이(microRNA)를 발굴해 기능을 규명하고, 대장암 치료에 대한 이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채수천 교수 연구팀은 MIR375를 현재 대장암 치료에 이용하는 항암제 세툭시맙(Cetuximab)과 함께 투여 시 암세포 사멸 효과가 증가함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대장암 치료에 MIR375를 치료제로 사용할 가능성을 열었다. 

 채수천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 온라인판에 출판됐다"며, "앞으로 대장암 및 염증성 장질환에 관련된 다수의 마이크로알엔에이 기능을 지속해서 연구해 장 관련 질환 진단 및 치료 후보물질 개발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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