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열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학 역량강화 특성화 포럼' 사진 : 김정환 수습기자

 지난 14일 우리대학 숭산기념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학 역량강화 특성화 포럼'이 개최됐다.
 우리대학 산학협력단과 전북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인공지능사회연구소(AIRIS), 한국전통의학연구소, 의료융합연구센터 등 총 6곳의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익산시 김철모 부시장, 익산병원 김법현 이사장, 전북연구원 이강진 실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포럼은 대학 내 AI 연구 현황과 역량을 진단하고, 향후 의료 융·복합 산업화 촉진을 위한 연구과제 도출과 지역산업연계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또한, 이외에도 보건의료분야의 4차 산업혁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풍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확보, 관련 인공지능 기술 개발,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융·복합 산업화, 지식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 융·복합 산업화 및 지식서비스 활성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린 이번 포럼은 좌장 1명, 발제자 6명, 토론자 6명 등 총 13명으로 진행됐다.
 우선 주제 발표에 한국정보화진흥원 황종성 본부장,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상훈 박사, 솔트룩스 신석환 부사장 등 총 6명이 AI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주제를 발제했다. 이후 패널 토론 시간에는 앞서 발제한 6개 주제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 날 진행을 맡은 우리대학 전병훈 교수(한의과대학)는 "4차 산업혁명이란 용어 안에는 엄청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가 숨겨져 있다"고 전제하면서, "변화의 핵심이 어떻게 진행되는가를 잘 관찰해야 한다. 관찰하는 데에 그치지 말고 성찰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정환 수습기자 woohyeon1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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