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한국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열린 '나만의 의미 있는 작은 결혼' 시상식에서 우리대학 가정아동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WITH팀이 홍보대사 활동평가 및 우수 콘텐츠 대상을 받았다.
 '나만의 의미 있는 작은 결혼'은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업무협회가 공동주최한 소비자의식 선진화 사업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혼수나 예단, 약혼식 등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하는 결혼식이다. 나만의 의미 있는 작은 결혼의 홍보대사들은 지난  6개월간 대학 캠퍼스와 SNS상에서 캠페인 진행을 통해 대학생의 작은 결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결혼문화 의식 형성 및 품격 있는 소비자 시민사회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WITH팀은 'Wedding is the Happiness'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사회과학대학 가정아동복지학과 학생 김형우, 박경미, 이다운, 이보화, 조은별로 구성됐다. WITH팀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홍보대사로 선정돼 원대방송국에서 홍보방송을 진행했다. 또한, 결혼식을 대학 기부와 연결한 캠퍼스 결혼식 'WITH Evening wetty(blossom wedding+party)'를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결혼과 관련한 로고송과 리플렛을 직접 제작하는 등 창의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작은 결혼 실천모형을 제안해 홍보대사 활동 평가 및 우수 콘텐츠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게 된 것이다.
 한편, WITH팀 조원 조은별 씨(가정아동복지학과 4년)는 "2030세대의 주체로서 다른 학우들에게도 작은 결혼에 대한 정보제공과 인식 개선에 도움이 돼 의미있는 활동이었다"며, 이어 "활동이 끝난 것에 그치지 않고 작은 결혼을 실천하는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명선 수습기자 sjfkd191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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