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예술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산업학과 학생들이 '서울시와 함께하는 2017 상상패션위크' 공모전에서 디자이너 부문 동상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융합콘텐츠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목적으로 45개 대학 56개 팀이 참가했다. '2018 SS 캠퍼스룩'을 주제로 최종 선발된 10개 팀의 작품은 남녀 모델 런웨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여졌다. 선보인 작품들에 대한 평가는 유명 디자이너 우영미 쏠리드 대표와 곽현주 기센바이 대표,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관객들의 현장문자투표로 이뤄졌다.
 우리대학은 패션디자인산업학과 이규영, 홍효진 팀장을 필두로 나솜이, 박소원, 박정연, 황지은으로 구성된 '特色 353팀'이 온라인 투표와 오프라인 PT 심사를 통과해 본선 진출 10개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학과별 특성을 모티브로 새롭게 해석한 창의적인 캠퍼스 패션으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아 동상인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더불어 特色  353팀은 태권도와 유도를 모티브로 스포츠과학부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소방관 유니폼에서 유래한 소방행정학과 이미지를 재현한 작품과 미술과 및 디자인 전공을 하나의 패션으로 만든 작품을 출품했다.
 이규영, 홍효진 팀장은 "학과별 특색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현하기 위해 팀원들과 밤을 새운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생들을 지도한 김선아 교수(패션디자인산업학과)는 "이번 공모전 수상이 학생들의 디자인 능력과 경쟁력 향상의 계기가 됐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LINC+사업단의 교외경진대회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참가하는 공모전과 교외 경진대회를 지속해서 뒷받침할 계획이다.

  홍건호 수습기자 hong7366@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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