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 교수(식품영양학과)가 지난달 28일에 열린 2017년 대한가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논문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가 발표한 논문 주제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위탁과제인 '영양사국가시험 항목의 타당성 검토 및 기본항목 개발'이었다.
 이번 논문 총괄책임자인 이 교수는 전국 식품영양학과 교수 5명과 함께 영양사로서 꼭 알아야 할 기본항목을 개발하고 40년간 문제은행방식으로 출제된 영양사 국가시험 항목의 타당성을 검토했다. 또한, 변별력과 난이도가 적정한 영양사 국가시험으로 향상하기 위한 발전 방향도 제시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 교수는 "영양사 직종의 질적인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영양사 국가시험뿐만 아니라 교육과정도 변해야 한다. 지식이 아니라 직무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국가시험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1947년 창립돼 70년의 긴 역사를 가진 (사)대한가정학회는 한국생활과학 분야 학술단체를 대표하는 학회이다. 가정학 전 영역을 수용하는 이론적, 실천적 터전을 제공하고, 실질적으로 가정학 분야에서 이바지하고 있다.

  문승리 기자 anstmdfl9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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