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관 기숙사에는 층마다 휴식 공간이 있습니다. 책상 하나와 의자 두 개. 작고 소박한 휴식공간이지만, 지나가다 보면 휴게실을 이용하는 사생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사생들의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듭니다.
 크게 웃으면서 떠드는 소리, 통화하는 소리, 시끄럽게 음식을 먹는 소리. 이 소리들은 남에게 소음이 되며, 방 안의 사생들의 귀에까지 다 들립니다.

 물론, 휴게실을 이용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모두가 다 알듯이 기숙사에는 방음 시설이 잘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 소음으로 인해 공부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사생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방 안에 있는 사생들을 위해 조금만 조용히 휴게실을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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