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사업단은 '2017 프라임사업 성과포럼 및 제2차 협의회 총회'를 지난해 12월 개최했다. 부여 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성과포럼 및 총회는 2차 년도 회장교인 우리대학이 전국 21개 프라임사업 선정대학을 대표해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곤 교육부 대학지원관 국장, 류동민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을 비롯한 사회수요 선도대학 9개교와 창조기반 선도대학 12개교 등 총 21개 대학에서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프라임사업 성과포럼은 ▲학사구조개편 및 지원(P) ▲교육과정 혁신(R) ▲진로 및 취·창업지원(I) ▲교육환경개선(M) 영역에 대해 각 대학 사업단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발표 및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우리대학은 학사구조개편 및 지원(P) 분야에 정성태 부단장, 교육환경개선(M) 분야에 정정권 부총장 겸 협의회장이 사업추진내용 및 성과를 발표했다.
정정권 부총장은 "우리대학은 타 대학과 달리 교비를 2배 이상 투자해 PRIME관 신축하고 있다"며, 또한 "대장간4.0사업과 WK-MOOC 스튜디오 구축 등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우리대학은 이번 총회를 끝으로 프라임사업 2차 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3차 년도 회장교에는 인제대가 선출되었으며 부회장교로는 순천향대·영남대·동신대·이화여대가, 감사교는 숙명여대가 선정됐다.
한편, 우리대학은 프라임사업 2차 년도 사업비 인센티브로 약 11억 5천만 원을 추가 지원받았다. 추가 인센티브는 우리대학을 포함한 일부 대학에만 지원됐다. 우리대학은 2차 년도 사업추진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 금액의 인센티브가 주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리대학은 1차 년도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으며 추가 인센티브 5억 9천만 원을 획득한데 이어, 2차 년도 평가에서도 약 11억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21개 프라임사업 수행 대학 중 최고 수준인 150억 원의 2차 년도 사업비를 배정받았다. 또한, 우리대학은 추가 인센티브 획득에 그치지 않고, 2차 년도 사업에 대한 면밀한 자체 평가와 전략적 보완을 통해 사업 종료 후에도 프라임사업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리대학은 2016년 5월 프라임사업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PRIME관 신축과 학생 전공실습공간인 대장간4.0 구축 등 프라임사업 전 영역에 걸쳐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는 평이다.

조현범 기자 dial15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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