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눈이 많이 오면서 소복하게 새하얀 눈이 우리대학에도 쌓였습니다. 눈은 보이기엔 예쁘지만 자연이 주는 큰 골칫거리 중 하나인데요. 아직까지도 우리대학 바닥에 아직 녹지 않은 빙판들이 종종 보입니다. 특히, 기숙사 가는 길목처럼 햇빛이 들지 않는 곳은 정말 위험합니다. 만약 눈이 쌓이면 빙판이 보이지 않아 미끄러져 계단에서 다칠 위험성도 있습니다.
학기 중에는 눈이 오면 쓸어주시는 분들이 많으셨지만, 아직 방학 중인 지금은 빙판까지 신경 써 주시기엔 어렵습니다. 춥다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분들은 넘어졌을 때 크게 다치기 쉬우니 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4년간의 결실을 맺는 졸업식입니다. 눈과 빙판으로 인해 넘어져 다치는 피해는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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