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작업치료학과가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한 '작업치료 교육인증 최우수 대학 선정'에 이어,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으로부터 '교육과정 인증'까지 받음으로써 국내 및 국제 교육인증을 동시에 획득해 관심을 모았다.

 작업치료학과는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이 전국 작업치료학과 개설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한 검증을 거쳐 교육인증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평가는 학과 비전 및 운영 체계, 교육과정, 학생지도체계, 교원 자질,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영역, 31개 평가요소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작업치료학과는 전 영역에 걸쳐 우수 충족 요건을 획득하며 대내외적으로 작업치료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1천 시간 이상의 체계적 임상실습과 2천 800시간 이상의 작업치료 교육과정 검증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세계작업치료사연맹 인증까지 받음으로써, 졸업생들이 국외로 취업 또는 진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작업치료학과장 우희순 교수는 "2014년 신설돼 기틀을 다져가고 있는 작업치료학과는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시점에서 작업치료 주요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는 유례없는 성과를 이룩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작업치료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증이 가지는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작업치료교육인증과 세계작업치료사연맹 인증은 7년간 유지되며, 2025년 재인증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지 가능하다.
 
  조현범 기자 dial15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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