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이 지난달 10일 전국 종합병원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에서 전국 5위에 오르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평가는 국내 500여 병상 이상 의료기관 92곳의 입원 경험 환자 1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문답 내용은 의료진이 환자를 대할 때 적절한 소통이 이뤄졌는지 등이 포함됐다.
 설문 조사를 담당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조사 결과 전체 평균 점수가 83.9점"이라고 밝히며, "최고 점수는 90.14점이었으나, 아직 의료진과 환자 상호 간 소통 부분 등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의사 서비스 부문, 투약 및 치료 과정 등 병원에서 필요조건으로 갖춰야 할 부문들에서 88.4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해 환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두영 원장은 "근래 의료진과 환자 관계에 대해 서비스의 발전적인 관점을 특히 중요시해 왔는데, 그 결과들이 우수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고 전제하면서, "앞으로도 환자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병원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애슬 기자 dldotmf3295@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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