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9일 학생지원관 AL 스튜디오에서 '제7회 배우미 학습 공모전 우수 리포트 공모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리대학 교수 학습 개발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공모대회는 학생들이 학술적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리포트를 작성하는 방법을 습득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심사는 '구성의 적합성', '내용의 충실성', '내용의 연결성', '서술의 논리성' 등 4가지 영역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대상을 받은 박지원 씨(전자공학과 2년)는 "강의 시간에 '공과대학의 흡연시설 개선'을 주제로 논문을 쓰게 됐다"며, "우연히 학습 공모전 대회에 관한 공지를 보게 돼 제출했던 리포트로 대상까지 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공과대학 학생들에게도 글쓰기가 중요시 되는 만큼 글쓰기 연습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모대회는 프라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본 학습 공모전을 통해 우수 리포트를 선정하고 그 성과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리포트 글쓰기의 방법과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는 평이다.
 교수학습개발센터 한희원 연구교수는 다음 공모전의 진행 방향에 대해 "학생들의 학습 공모전 참여가 일회성 활동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학습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그에 맞는 공모 주제를 정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법 프로그램이 향후에도 계속될 것임을 밝혔다.
  이상미 수습기자 sangmi040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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