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창원 전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우리대학 창의공과대학 기계자동차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로보니아' 동아리 팀이 '적외선 거리센서와 라인스캔 카메라를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로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매년 열리는 전국대회로,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통한 로봇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로봇문화 대중화를 이끌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대와 시사코리아㈜가 공동주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경진대회는 1일 차에 무선조종 로봇경기, 트랜스터 로봇경기, 방과 후 로봇경기가 진행됐으며, 2일 차에는 미션 챌린지, 서바이벌 공 넘기기, 지능로봇(자유 종목), 미션창작에 초·중·고·대학생 350여 명이 참여해 개인 기량을 선보인 가운데 로보니아 팀은 지능로봇 종목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맛봤다.
 '로보니아' 김형찬 팀장(기계자동차공학부 3년)은 "실제 도로와 유사한 추월차선과 주행차선이 있는 모형 도로에서 실제 자동차에 사용 중인 라인스캔카메라와 적외선센서, 엔코더,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 DC모터, RC 서보모터, 배터리를 장착한 무인 모형차를 개발해 스티어링과 속도 조절은 물론 스스로 차선을 감지하고, 선행차를 인식하여 추월차선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강점을 설명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차영엽 교수(기계공학과)는 "매년 참가하는 한양대 지능형모형차 경진대회와 더불어 올해 창원 전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는 LINC+사업 및 프라임사업 지원으로 지난해 겨울부터 열심히 준비한 십여 명의 학생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박재완 수습기자 bhbhyyy@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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