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동아리 '원광멘토드림'(지도교수 최영관 대학교당 교무)이 최근 전주 서신중학교에서 멘토링 수업과 과학실험을 접목한 '쏙쏙캠프'를 진행해 화재다.

 원광멘토드림은 의과대학·치과대학·약학대학·간호학과·사범대학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대학을 알리고 중학생들에게 향후 진로 선택의 방향성을 상담하는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전주 서신중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멘토 프로그램, 'CSI in 서신중'은 미국 드라마 'CSI'에서 모티브를 따와, 지문과 루미놀 반응 등 흥미로운 주제로 법의학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을 높였으며, 일반적인 상담으로 진행되는 기존의 멘토링과는 달리 과학실험을 접목한 창의적인 멘토링 방식의 상담을 실시해 호평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원광멘토드림 팀장 전도훈 씨(한약학과 3년)는 "동기들과 3일 동안 멘토링 수업을 진행하면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원광멘토드림을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방향을 밝혔다.
 최영관 지도교수(융합교양대학)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 대단하고, 기존에 있던 학과 홍보 프로그램들보다 참신하다"며, "원광멘토드림을 기수별로 기획해, 우리대학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조현범 기자 dial15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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