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우리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베플' 팀이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생명사랑 낱말퀴즈>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대학 학생들과 원광보건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약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베플 팀은 '인공임신중절을 예방하기 위해 남녀 모두 책임의식을 가지고 더블더치를 실천해야 한다'는 메시지와 자신의 판단, 의지에 따라 성적 행동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성적자기 결정권의 의미를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ㄱ 씨는 "이번 낱말퀴즈를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새롭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여자친구와 함께 의견을 조율해 더블더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팀장 김정연 씨(복지보건학부 4년)는 "캠페인 활동을 통해 인공임신중절(낙태), 더블더치(이중피임), 성적자기 결정권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캠페인에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베플 팀은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 하에 지난 5월부터 인공임신중절 예방 및 계획 임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정은지 기자 dytjq0118@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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