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익산한방병원이 원광보건대학과 공동으로 러시아 미네랄니예보디에 '원광 한의진료 및 에스테틱 센터'를 설립한다. 이 기관은 러시아 현지 기업 미네랄나야 바다 수용소와 함께 운영될 계획으로, 지상 3층 2개 동의 규모로 자리한다. 
 지난 6월 익산한방병원과 원광보건대학은 '한·러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형성하며, '원광 한의 진료 및 에스테틱 센터'의 구축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결과, 지난달 19일 양 기관은 러시아 현지에서 센터 기공식을 가지는 결실을 이뤘다.
 '원광 한의진료 및 에스테틱 센터'의 설립이 마쳐지면 한방진료 및 뷰티 센터는 현지에서 바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를 시작으로 미네랄니예보디의 다른 휴양원에도 센터를 개설해 우리대학의 우수한 한의학이 러시아 진출 범위를 넓혀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익산한방병원과 원광보건대학은 모스크바 루덴 대학에 의료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최신 한의학 강의 과정을 도입할 계획이며, 단순 진료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해 한의학의 한류에 앞장설 것으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이상미 수습기자 sangmi040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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