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수업이 끝나고 점심시간이 돌아왔습니다. 학생회관, 교내 벤치 등 빈자리에 앉아 각자 준비해온 음식들을 먹기 시작하는데요. 식사가 끝나고 모두가 자리를 떠났지만, 먹고 남은 쓰레기는 자리에 남아있습니다. 오후 수업이 끝나고 학교에 오래 머무는 학생들끼리 모여서 저녁을 먹나 봅니다. 이번엔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데요. 역시나 이번에도 뒤처리가 깔끔하지 못합니다.

 교내 캠퍼스 내에서 쓰레기가 함부로 방치된 것을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됩니다. 쓰레기를 만든 본인도 더러워 피하는 것들을 왜 남이 치워주기를 바라는 걸까요? 나만 편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기심이 모두를 불편하게 합니다. 자신이 만든 쓰레기는 자신이 버리는 올바른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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