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종교문제연구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한국종교(韓國宗敎)』가 2년 연속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1971년에 창간된 『한국종교』는 한국의 신종교와 민족종교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유서 깊은 학술지다. 『한국종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국내 학술단체의 학술 활동 활성화와 학술지의 질적 수준 제고, 신생·소외분야 지원을 통한 학문의 다양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원받아 발행되고 있다.
 특히, 2018년도부터는 학술지 발행의 실효성 제고의 취지로 학술지 지원 규모가 예전보다 확대되는 반면 그만큼 선정률이 낮아지는 상황 속에서 『한국종교』의 2년 연속 선정은 더욱 값진 결과로 주목받았다.
 종교문제연구소 박광수 소장(원불교학과 교수)은 "우리대학 종교문제연구소는 오랜 역사를 가진 연구소 중 하나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며, "장차 한국과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의 종교와 사상, 그리고 그 평화적 역할을 모색하는 중심 센터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종교문제연구소는 1967년 3월 1일, 초대 소장인 류병덕 박사의 주도하에 개설됐으며, 2대 김홍철 소장, 3대 양은용 소장을 거쳐 현재 박광수 소장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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