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사업단은 지난달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문화체육관과 에어로빅 경기장 일원에서 사업단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지역연계형 캡스톤디자인 학생팀이 익산시 홍보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역연계형 캡스톤디자인은 우리대학 학생들이 직접 지역 현안에 대해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교과목으로, 공학 계열에서 시작된 캡스톤디자인의 한 형태로 운영됐다.
 LINC+사업단 지역선도센터와 사업단은 배드민턴 경기가 열린 문화체육관에서 선수단과 배드민턴 동호회 관계자, 익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팸플릿을 배포하는 등 사업단 홍보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
 특히 지역연계형 캡스톤디자인 학생팀의 익산시홍보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학생팀들 가운데  국제통상학부 6조 팀과 가정교육과 가오티씨 팀은 에어로빅 경기장 일원에서 선수단과 관계자, 시민을 대상으로 익산시 홍보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국제통상학부 6조 팀은 설문 조사를 통해 시장 통닭과 함라 마을 구절초차를 익산 명물로 선정하고, 익산시티투어와 시장여행을 주제로 배너를 직접 제작해 호평을 받았다. 이어 가정교육과 가오티씨 팀은 쓰레기 투척을 이용해 익산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관광지에 투표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쓰레기 인식 개선에 힘썼다.
 양지현 씨(국제통상학부 3년)는 "쉬는 날에도 불구하고 팀원들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힘든 점도 있었지만 우리대학이 있는 익산시를 알리는 일에 기여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LINC+사업단 송문규 단장은 "지역의 현안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문화콘텐츠 기획자가 되고, 스스로 익산시 홍보 전문가가 돼 활동하고 있다"며,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해 지역연계형 캡스톤디자인 학생팀들이 만든 결과물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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