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때문에 급하게 책을 빌려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도서관에서 과제와 관련된 책을 빌리려고 했는데 이미 대출 중이더군요. 그래서 반납 기일인 3주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끝내 책을 대여할 수 없었습니다. 반납 기일이 훨씬 지났는데도 책이 반납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대학 도서관은 많은 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책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대출 중이라면 어쩔 수 없이 그 책이 반납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지요. 책 반납을 제 때 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약속의 중요함을 알고 있듯이 책 반납처럼 사소한 것들을 지켜나가는 게 어떨까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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