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교육원에서 학생군사교육단 장교 후보생과 우리대학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W인성함양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우선,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장교 후보생 대상 W인성함양 프로그램은 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2008년부터 덕성훈련의 일환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는 '장교 후보생 인성교육'은 전문 군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교 후보생들이 군사교육 및 학업과 더불어 인성을 갖춘 참 군인으로 성장하고, 현장 지도력을 높이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후보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초급 간부로서 갖춰야 할 인성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참여와 배려를 통한 공동체의식을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우리대학 레슬링과 배드민턴, 야구 및 핸드볼 선수들 40여 명을 대상으로 W인성함양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주 전통문화연수원에서 펼쳐진 이 프로그램은 운동선수들이 전통예절과 문화를 배우고, 올바른 전통문화의 이해와 자기관리·소통·공동체 의식 등을 직접 체험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인성교육에 참여한 이봉민 선수(스포츠과학부 2년)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전통문화의 이해와 함께, 상대를 이해하고 예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였다"며, "특히 평소 체험해보지 못한 프로그램이어서 흥미로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덕교육원은 2000년 설립된 교책기관으로, 건학정신과 교육목표 실현을 위해 매년 전교생 대상으로 대학생 인성교육과 도의실천인증제를 주관 운영하고 있다.

  조현범 기자 dial15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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