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2018 한국식생활문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농식품융합대학 식품생명공학과 선지윤(1년), 정경아(3년) 씨가 우수논문 장려상을 받았다.
 선지윤 씨와 정경아 씨가 발표한 논문의 주제는 '건식처리 말산옥수수전분의 제조 및 물리화학적 특성'이었다. 연구는 사과산을 이용해 인체에 무해한 저칼로리 옥수수 전분을 제조했다. 또한, 변성전분의 구조적 특징을 규명하며, 저칼로리 식품소재에 이용 가능성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경아 씨는 "이번 연구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게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연구들은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이뤄진 가운데, 이창주 교수(식품생명공학과)의 식품가공학연구실에서 3년 연속으로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이창주 교수는 "일반적으로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에서 학부생이 제1저자로 논문상을 수상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며, "연구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학부생들이 진행한 연구 결과로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으니, 앞으로 더욱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재완 수습기자 bhbhyyy123@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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