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법학전문대학원 2기 졸업생 백장미 판사가 여군 출신으로 최초 판사에 임용돼 화제다.
 백장미 판사는 군 검찰에서 감찰실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10월 법관임용시험에 지원해 합격했다.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백장미 판사는 대학 시절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으며,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갈망을 키워왔다. 이후 법조인이 되기로 결심한 후 우리대학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했다.
 법학전문대에 진학 후 이덕중 교수(법학전문대학원장)에게 군 법무관을 추천받고 군복을 입은 백장미 판사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고, 지난해 11월 1일 판사로 정식 임용장을 받았다.
 여군으로서, 군 법무관 출신으로서 최초로 판사에 임용된 백장미 판사는 "아직은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지만 10년 후 어떤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돼 있는 내 모습을 상상해본다"며 "색깔이 있는 판사가 되도록 오늘도 달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진형 기자 kiss741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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