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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 오브 원광] "원불교 공부하면서 얻는 행복, 모두에게 전해주고 싶어"인터뷰 - 정진범 씨(원불교학과 1년), 입학식 신입생 대표 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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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1  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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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 선서를 맡게 된 원불교학과 19학번 정진범입니다.
 
 신입생 대표 선서를 하신 소감이 어떠셨나요?
 처음 신입생 대표 선서를 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조금 떨렸지만 한편으론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신입생 3천 7백여 명 앞에 서서 대표로 선서할 수 있는 기회는 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데 그 자리에 제가 설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새내기로서 어떤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대학생활의 기본이 되는 여러 가지 일들을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중입니다. 특히 좋은 룸메이트들과 함께하는 기숙사 생활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또한 원불교학과 생활은 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1학년 과대표(학년장)를 맡기도 했습니다.
 아직은 본격적으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대학 강의에 대해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내기로서 대학생활이 떨리고 설레는 한편 열심히 임해보려고 합니다.
 
 대학에 와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원하는 강의를 직접 수강 신청해서 자유롭게 수업을 듣고 싶습니다. 고등학교까지는 의무적으로 정해진 수업을 듣다 보니 수업에 흥미도 떨어지고 지루하다고 느꼈거든요. 이제는 제가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니 훨씬 유익하고 얻어가는 지식도 많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원불교학과는 어떤 학과인지 설명 부탁합니다.
 원불교학과는 말 그대로 원불교라는 종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학과입니다. 나아가 교무라는 직업  즉, 원불교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전문 학과이기 때문에 원불교 교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불교학과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예전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학, 영어 등과 같은 영역의 과목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원불교라는 종교의 교리를 공부하면서 얻을 수 있는 행복을 많은 사람에게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진로를 정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교무라는 꿈을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생각해왔습니다. 당시 저는 원불교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교무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그분들과 함께 하면 항상 배울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봉사를 할 때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 하는지 등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자세를 배울 수 있었고, 교무라는 길에 숨겨진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이 바탕이 되면서 원불교학과라는 목표를 다졌으나 제 성적을 보고 입학 점수가 더 높은 대학을 권하는 등 친구들과 담임선생님의 반대가 있었습니다. 특히 친한 친구들은 마지막까지 제 선택을 말리기도 했습니다. 순간 마음이 흔들렸던 적도 있지만 제가 추구하는 가치관과 가장 잘 어울리는 길이 원불교학과라고 생각해 지금의 진로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대학 생활 중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원불교학과를 전공하면서 추가적으로 교직이수도 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작게는 중·고등학교 종교 교사로, 크게는 원광대학교에서 원불교학과 교수가 돼 학생들에게 원불교의 교리를 전해주고 싶습니다.
 
이상미 기자 sangmi040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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