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생들과 함께하는 '2019 원대로 진로진학박람회 및 전공체험'이 올해도 어김없이 열리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이번 진로진학박람회는 전국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다음 달 24일까지 총 17일간 문화체육관, 학생회관, 60주년기념관 등에서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은 문화체육관에서 환영식과 2020학년도 입학 전형을 안내받고, 힐링 콘서트에 참여하게 된다.
 우리대학은 문화체육관 부근에 70여 개의 학과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학과 및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실제로 해당 학과(부) 학생회에서는 고등학생들에게 학과에 대한 정보가 담긴 안내문 등을 배부하고, 확과 특성이 담긴 전시 자료를 보여주며 학과를 소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찬희, 박수연 씨(고흥고등학교 3년)는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서 좋았고, 특히 반지를 만들어 보는 체험이 인상 깊었다"며, "원광대학의 넓은 캠퍼스에서 동료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대학에서 진로진학박람회 및 전공체험을 마친 고등학생들은 이후 테마 학습지로 이동한다. 테마 학습지는 익산 미륵사지, 전주 한옥마을, 새만금 방조제, 김제 벽골제, 서천 국립생태원 등이다.
 지금까지 전국 14곳의 고등학교에서 2천 2백여 명의 고등학생이 우리대학 진로진학박람회 및 전공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앞으로 총 117여 곳의 고등학교에서 2만 1천 2백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우리대학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piny676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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