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가 주관한 '2019학년도 신입생 환영회 및 제50대 새로고침 총학생회 출범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새내기들에게 우리대학의 구성원이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2019학년도 총학생회 출범식은 지난달 26일, 새세대광장 일대에서 많은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김형석 총학생회장(사회체육학과 4년)의 개회선언 및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맹수 총장의 축사, 중앙운영위원회 소개 및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새내기 환영가요제, 중앙동아리·총학생회·재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초대 가수인 래퍼 스윙스의 공연이 마련됐다.
 박맹수 총장은 축사에서 "재학생 여러분이 학교를 다닐 동안 모든 열정,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이 새내기 환영회가 기쁘고 유익하며, 대학 생활에 의미 있는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형석 총학생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50대 새로고침 총학생회는 '교육 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바꿔 나가겠다"며, "실제로 어떻게 해야 학생들이 편하고 유익하게 대학생활을 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춰 활동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입장에서 학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귀 기울여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신입생 환영회 다음으로 진행된 '새내기 환영가요제'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재학생들이 수준급 노래 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동아리 노크, 스텝, SDD의 열정적인 공연은 참석한 학생들이 추운 날씨를 잠시나마 잊고 행사를 즐길 수 있게 해줬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가요제와 동아리 축하공연이 끝난 후, 30여 명의 총학생회 인원진이 참석한 '제50대 새로고침 총학생회 출범식'을 끝으로 이번 행사가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박로을 씨(행정언론학부 2년)는 "날씨가 쌀쌀했지만 알차게 준비한 프로그램과 동아리 공연 덕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보냈다"며,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였던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2019학년도 신입생 환영회 및 제50대 새로고침 총학생회 출범식'은 다양한 게임부스와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게 나타났다는 평이다.
 

  홍민지 기자 ghddl9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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