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후마니타스 독서퀴즈대회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임지환 기자

지난 25일 후마니타스 독서시험 및 논술을 끝으로 '2019년 1학기 후마니타스 장학 사업'의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 참가자는 독서퀴즈대회 524명, 독서토론 44명(22팀), 독서시험 498명, 독서논술 525명이 참가했으며, 총 접수인원은 1천 591명으로 지난해 2학기(1,127명)에 비해 41%가 증가했다.
 이번학기 후마니타스 대회는 미리 공지한 총 4권의 선정도서 중 독서퀴즈대회는 홍성욱의 『인간의 얼굴을 한 과학』(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2017)과 이충렬의 『간송 전형필』(김영사 2010), 독서토론은 『파우스트』(열린책들 2009)와 『죽음이란 무엇인가』(엘도라도 2012), 독서시험은 위 4권 중 한 권에 대한 논제로 진행됐다.
 지난 16일 열띤 환호 속에서 열린 독서퀴즈대회는 치열한 경쟁 끝에 이효은 씨(약학과 5학년)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독서토론 부문에서는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6팀들이 18일 본선을 치른 결과 류수진 씨(의학과 4년)와 임현아 씨(의학과 4년)로 구성된 '논리왕자매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독서퀴즈대회에 참가한 김민정 씨(행정언론학부 1년)는 "우리대학에 입학해 처음 참가한 후마니타스 대회는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비록 입상은 못했지만 재밌었고, 다음 대회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지환 기자 vaqreg@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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