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와 졸업준비위원회가 야심차게 내걸었던 공약 중 하나인 '졸업 자가진단서비스'가 개설돼 주목받고 있다. 졸업 자가진단서비스란 성적관리 카테고리에 신설된 '졸업 진단서비스'에서 자신이 지금까지 이수했던 전공·교양과목 및 교양 제한학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그동안 학생들이 이수한 학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학과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졸업 기준 학점과 자신의 이수한 과목의 내역과 비교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 개설에 따라 앞으로 학생들은 우리대학 웹정보서비스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수학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졸업을 앞둔 장민우 씨(경영학부 4년)는 "기존에 이수한 학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학과 사무실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이번에 개설된 서비스는 학생들이 직접 웹정보서비스에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졸업 자가진단서비스는 학생 개인과 대학 담당자 간의 이중 확인이 가능해짐으로서 정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필요한 학점과 이수과목을 미리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홍민지 기자 ghddl9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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