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초부터 진행된 '학과별 교수 간담회'의 1학기 일정이 마무리됐다.
 약 3개월 진행된 이 간담회는 박맹수 총장을 중심으로 대학교당 백광문 교감, 강연호 교무처장(문예창작학과)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학과(부)에서는 해당학과(부)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허심탄회한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지난달 27일 '작업치료학과'와 '경영학부', 28일 '역사문화학부-사회전공'과 '철학과'를 끝으로 이번 학기 동안 총 18개의 학과가 참여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진행한 간담회 주요 안건으로는 ▲'작업치료학과'의 공간의 비효율성으로 인한 수업 불안정 ▲'경영학부'는 취업을 한 경우에 출결관리가 엄격하면 이탈자 발생, 이에 대한 유연한 대처 필요 ▲'역사문화학부-사회전공'의 학부제 운영에 따른 고충, 역사현장학습 평가 방식을 학점 부여 제기 ▲'철학과'의 LEET(법학적성시험), PSAT(공직적격성테스트) 준비 학생들을 위한 지원 방안 강구 등이 논의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도 박맹수 총장은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실태를 우선적으로 파악한 후, 구체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학과별 교수 간담회'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본부와 학과가 서로 소통함으로써 학과 경쟁력을 높이고 개선을 위한 합의점을 찾아간다는 방침에 따라 우리대학 모든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과별 간담회는 다음 학기에도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임지환 기자 vaqreg@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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