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4월부터 시작된 '학과별 교수 간담회'가 2학기에도 이어서 이뤄질 예정이다.
 학과별 교수 간담회는 박맹수 총장을 중심으로 대학교당 백광문 교감, 강연호 교무처장(문예창작학과)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의 발전을 위해 본부와 학과가 서로의 대화함으로써 학과 경쟁력을 높이고 개선을 위한 합의점을 찾아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군사학과'를 시작으로 15일 '원불교학과', 17일 '디자인 학부-공간환경·산업디자인전공', 18일 '복지·보건학부-보건행정학전공' 등 6월까지 총 23개의 학과가 참여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과 간담회를 이끈 박맹수 총장은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실태를 우선적으로 파악한 후, 구체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단과대학을 중심으로만 간담회를 진행하게 되면, 각 학과의 세세한 문제점들까지 알 수 없다"며, "때문에 단과대학에 소속된 각 학과별로 확대해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2학기에는 간담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다른 학과들과의 교류를 통해 문제 해결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과별 교수 간담회는 지난 학기에 이어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우리대학 64개의 모든 학과와 소통할 목표로 하고 있다.

  서민주 수습기자 fpdls071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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