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이후, 중앙도서관은 매일 많은 학생으로 가득한데요. 그런데 요즘 중앙도서관에서 눈살이 찌푸려지게 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곤 합니다.
 3층 디지털정보센터에 있는 미디어 감상 시설에선 DVD 영화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를 하루 종일 독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몇몇 학생들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작 휴식이 필요한 학생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발길을 돌리게 됩니다. 또한 후마니타스 대회가 다가올수록 선정 도서들의 반납 기간을 지키지 않아 피해를 보는 학생들이 생깁니다. 이러한 이기적인 행동들 때문에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도서관 자료들은 모두가 사용하는 공공의 것입니다. 서로가 배려하며 이용할 수 있는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길 바랍니다.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