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공원 내에서 조각상을 감상하고 있던 김갑진 씨(70세, 운전기사)는 “익산에는 마땅히 쉴만한 공간이 없어 원광대학교가 시민들을 위한 쉼터로도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에 조성된 조각공원 때문에 시민들의 방문이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익산시민뿐 아니라 우리대학 재학생들 또한 조각공원을 호평이 이어지고있다.
심재욱 군(순수미술학부 1년)은 “단조로운 잔디밭에 조각상들이 들어서 있어 보기에 좋다”며 “특히 ‘한번만 더(김정훈 작)’라는 작품은 집에 소장하고 싶을 정도다”고 조각작품들에 대해 평가했다.
한편 조각공원의 조성은 우리대학의 이미지와 맞물려, 울창한 수목들과 조각작품의 예술성이 함께 어우러져 조화롭게 생동하는 대학 이미지 제고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