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문화재 기록화 사업에 우리대학 산학협력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
 

 우리대학 산학협력팀은 지난해 5월 27일부터 11월 23일에 걸쳐 동국사 대웅전의 기록화사업을 마쳤으며 올해 지난 4월 28일부터 익산 구 이리농림학교 축산과 교사, 익산 구 익옥수리조합사무소·창고(농업기반공사 익산지점)에 대한 기록화 사업을 오는 10월 2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 연구책임자인 홍승재 교수(건축학부)는 “역사성있는 건축물들이 경제논리에 의해 급격히 사라져가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건축물이나 산업구조물을 하나라도 더 지키고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홍승재교수 연구팀은 문화재청이 주관하고 있는 근대건축물 기록화 사업에 지난 2003년 4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전라북도 근대문화 유산 목록화 및 조사’에 참여해 그중 40여 개의 미등록문화재를 등록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문화재청의 근대건축물 기록화 사업은 현재의 시점을 기준으로 과거의 기록들을 최대한으로 찾아내 출처를 기록하여 문화재로 등록시키는 사업을 말한다.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