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메디컬 연합축제 늘품제가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진행됐다                                                             사진 : 강예진 수습기자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문화체육관 주변 일대에서 '2019 메디컬 연합축제 늘품제' 가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약대, 의대, 치대, 한의대,가 보유하고 있는 7개의 학과(약·의·치·한의·한약·간호·작업치료학과)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또한 평소 학업의 양이 많아 지쳐 있는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메디컬 전공학과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늘품제는 지난해에 반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피드백을 받은 운영위원회의 노력이 돋보였다. 특히, '귀신의 집', '블라인드 데이트'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부스들과 현금 대신 축제 전용화폐인 'MD'를 사용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MD로 교환한 응모권으로 에어팟, 버즈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풍성한 축제였다는 평을 받았다.
 먹거리부스가 많아 좋았다고 밝힌 최선영 씨(한약학과 1년)는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인 서혜지 씨(치의예과 1년)는 "학생회 차원에서 주최한 축제인데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축제가 연출돼서 놀라웠다"며, "하지만 공연을 관람할 때 좌석 수가 부족해 서서 공연을 관람해야 했던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다"고 지적했다.
 늘품제를 주최한 서원빈 치과대학 학생회장(치의학과 2년)는 "올해 진행한 늘품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 같아 홀가분하다"며, 또한 "타 단과대학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늘품제에 참여해주셔서 더 다채로운 축제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강예진 수습기자 rkddpwls7788@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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