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제17회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영남대에서 개최됐다
'제17회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지난 20일 영남대에서 열렸다.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우리대학을 비롯해 영남대, 동아대, 조선대 등 영·호남을 대표하는 4개의 대학 총장이 모여 대학발전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로 17회 째다.
 영남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총장협의회에 우리대학은 박맹수 총장을 대신해 전정환 교학부총장이 참석했으며, 동아대 한석정 총장, 영남대 서길수 총장, 조선대 홍성금 총장, 각 대학 대외협력처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 사립대학의 발전 방안과, 교육부의 주요 대학 정책 방향의 공유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이 도출됐다는 평이다.
 특히 4개 대학 총장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영·호남 4개 대학이 20년 이상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면서, 대학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고등교육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가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영·호남 4개 대학은 지난 1998년 처음으로 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2003년부터는 연 1회씩 각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총장협의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또한 학생·교수·직원 교류, 연합 봉사활동, 연합 취업캠프, 대학 주요업무 워크숍, 스포츠 교류 등 지역 사립대학 발전과 우호 관계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해갈 계획이다.

  윤진형 기자 kiss7417@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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