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60주년 기념관과 취업생활관이 오는 2007년 3월말 경에 완공될 예정이다.
 60주년 기념관은 현재 낙후된 예술관을 대체하기 위해, 취업생활관은 매년 증가하는 학생생활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건립되며 각각 80억4천여 만원, 86억2천여 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0주년 기념관은 지하 1층과 지상 5층의 규모로 지하 1층에는 기제실과 전기실이 들어서며 지상 1층에는 다목적홀, 강의실, 세미나실, 학과 전공 사무실로 구성된다. 또한 1층과 2층에는 무용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위한 무용 연습실과 비품실이, 2·3·4층에는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위한 개인 연습실, 레슨실, 파트 연습실, 관현악실이, 3층과 4층에는 국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위한 공간인 개인 연습실, 레슨실, 파트 연습실, 관현악실로 구성된다. 또 5층에는 예술학부 학생들과는 별개의 공간인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취업생활관은 가동과 나동으로 나뉘는데 가동은 지하 1층과 지상 9층, 나동은 지상 6층 규모이다. 우선 가동은 일반학생 512명, 선수학생 80명, 장애인 학생 4명, 총 59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취업생활관 가동 지하 1층 역시 기제실과 전기실 등이 구성되며, 1층에는 1인을 수용할 수 있는 외국인 숙소 4곳과 2인을 수용할 수 있는 장애인 숙소 2곳, 2인을 수용할 수 있는 일반 기숙실 8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2∼9층에는 2인을 수용할 수 있는 일반 기숙실 20곳과 사감실, 휴게실, 도서실이, 5층과 8층에도 2인을 수용할 수 있는 일반 기숙실 22곳으로 구성된다.

 이어 나동 1층에는 선수 숙소, 식당, 주방, 1인을 수용할 수 있는 감독 숙소 5곳, 2층과 3층에는 2인을 수용할 수 있는 선수 숙소 20곳과 휴게실, 4층과 7층에는 2인을 수용할 수 있는 일반 기숙실 22곳이, 또한 5층과 6층에도 2인을 수용할 수 있는 일반 기숙실 20곳과 휴게실, 도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계약팀 신공하 담당관은 “학기 중에 공사가 진행돼 학생들이 불편해 할 것을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공사를 마쳐서 학생들이 더욱 편안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0주년 기념관과 취업생활관은 지난달 2일 현장 설명회를 시작으로 9일에는 입찰을, 16일에는 (주)제일종합건설과 계약을 맺었다. 또한 지난달 25일에는 건축분야의 토목, 기계 설비, 기계 소방, 전기분야의 전기, 전기소방, 통신을 감리하기 위한 감리업체 입찰이 있었으며 건축분야는 현재 유찰, 전기분야는 광진E&G가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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