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교시 강의가 끝나고 모두가 들떠 있습니다. 바로 점심시간이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어떤 맛있는 음식을 먹을까'라는 고민과 함께, 가벼운 발걸음으로 식당으로 향합니다.
 식당은 이미 먼저 온 학우들로 가득 차 있어 앉을 곳이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상당수 좌석을 식사를 마친 학생들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대학은 식당과 매점 수에 비해, 이용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수가 훨씬 많습니다. 특히 점심시간이 되면 짧은 시간 탓에 한꺼번에 몰린 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사정이 이런데 몇몇 학생들은 식사가 다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자리를 비켜주지 않습니다. 점심시간만큼은 다른 학우들을 생각해주는 따뜻한 배려심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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