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을 맞이해 우리대학 박물관에서 두 번째 작은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은 전시회는 '안부, 안부를 묻다, 안부를 전하다'라는 주제로 추사 김정희의 간찰과 1920년대 일본통신공업주식회사에서 제작된 자석식 전화기 등 총 15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된 작품을 통해 안부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우리대학 박물관 1층에서 다음 달 27일까지 진행된다.
 안여진 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우리는 하루를 시작하거나 하루를 마무리할 때 가족과 지인에게 안부를 묻는다. 또한 멀리 있는 가족과 지인에게는 편지로 안부를 물었고, 과학이 발전하면서부터는 전화기와 인터넷으로 안부를 묻고 소식을 전한다"며, "바쁜 생활로 가족과 지인에게 안부를 묻지 못했다면 오늘 안부 인사를 건네보라. 마음이 따뜻해질 것이다"고  관심을 부탁했다.
 전시회를 관람한 이유림 씨(간호학과 1년)는 "바쁘게 대학생활을 하다 보니 주변 지인들에게 안부를 묻지 못했는데, 이번 전시회 관람을 통해 안부 인사를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안부의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송연 수습기자 ksy0421@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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