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동장 야외화장실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그동안 대운동장은 화장실이 없어 근처 건물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설지원과 관계자에 따르면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의 경우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최소 비용으로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고심했다고 한다. 새롭게 문을 연 대운동장 화장실은 전력 절약을 위한 센서와 동파방지 설비, 타일 교체, 비데 설치 등 전반적인 시설 교체가 이뤄졌다. 이 밖에도 시설지원과에서는 공공정책대학 옆 야외화장실과 조소관 주변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이윤원 관리처장은 "최소한의 예산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내기 위해 많이 고심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교정 관리에 전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우리대학 구성원들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학교 시설물들을 소중히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평소 대운동장에서 실기 수업을 들어왔던 이봉민 씨(스포츠과학부 3년)는 "평소 수업 중 화장실을 이용할 때 타 건물까지 가야 했던 불편함이 해결됐다"며, "학교 당국에서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한편, 시설지원과는 우리대학의 전반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흡연부스 및 LED가로등 설치, 단과대학 시설개선 등 환경 개선사업에 힘쓰고 있다.

  임채린 기자 dlacofls1014@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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