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영호남 4개 대학 교직원 체육대회'에 참여한 우리대학 교직원들

우리대학이 지난 9일 영남대에서 진행된 '제17회 영호남 4개 대학 교직원 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영호남 4개 대학(원광대, 영남대, 조선대, 동아대)에서 5백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역을 넘어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풋살, 족구, 줄다리기, 왕복 계주 종목이 펼쳐지는 등 친교와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는 평이다.

 약 5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체육대회는 친목과 교류를 목적으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체육대회에서 우리대학은 신입직원들을 필두로 재기 발랄한 모습을 보여 타 대학 교직원들로부터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경기 결과도 우승을 차지해 우리대학 교직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과시했다.
 우리대학 안순오 직원노동조합위원장은 "올해 체육대회는 영호남 4개 대학의 친교를 통해 동서갈등을 해소하고 대학 간 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호남 4개 대학은 지난 1998년 최초로 교류협정을 맺은 이래 학술교류와 학생교류, 다양한 연합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면서 지역 간 화합과 사립대학 발전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오고 있다. 4개 대학이 1년에 한 번씩 번갈아 개최하는 교직원 체육대회는 내년에는 동아대학교(부산광역시 사하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지환 기자 vaqreg@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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